발렌타인 위스키

 

발렌타인 위스키는 1827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라는 곳에서  창립자 조지 발렌타인(George Ballantine)이 첫 주류점을 개업하면서 시작하게 된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발렌타인은 처음에 위스키를 취급하지 않았으나 1872년에 아들이 글라스고우에 지점을 설치하면서부터 위스키를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독자적으로 위스키를 블렌딩하고 통 속에서 일 년 동안의 숙성 기간을 거친 후 판매하였고 1895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위스키 공급 허가권도 획득했습니다. 현재 발렌타인 위스키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크고 유명한 위스키 제조사 중 하나로 특히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가격이 2만원대로 저렴한 엔트리 모델입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숙성년수는 별도 표기 되지않은 모델입니다. 특이하게도 스모키, 피티향이 느껴집니다.

발렌타인 12년산

가격이 3~4만원대로 부드러운 향과 맛을 보여주기 때문에 위스키 입문용으로도 괜찮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드러운 향과 맛이지만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질수 있습니다.

발렌타인 마스터즈

가격이 4만원 중후반으로 음식과 매치하기 좋은 위스키입니다. 가격과 포지션이 조니워커 더블블랙과 비슷한 위스키입니다. 특이하게도 한국에서만 출시되는 위스키입니다. 또한 발렌타인 마스터즈는 음식과 매치 하기 좋은 위스키입니다.

발렌타인 17년

가격이 10만원 초중반으로 부드럽고 조니워커의 18년과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발렌타인 17년은 입문용 위스키로 좋습니다. 또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발렌타인 21년

가격이 후반~20만원 초반으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선물용 위스키로 좋은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함께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발렌타인 21년입니다. 달콤한 과일과 꿀 향을 느낄수있는 반면에 피니쉬는 거의 없습니다.

발렌타인 23년산

발렌타인 23년산은 한국 면세점 전용으로 판매하다가 올해 중순부터 시중에도 풀렸습니다. 발렌타인 21년과 30년 사이의 제품으로 발렌타인 21년과 10만원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맛은 크게 차이가 나지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23년이라는 유니크한점이 선물하기 좋기도 합니다.

발렌타인 30년

가격이 40만원대로 대장급 위스키입니다. 선물용으로써의 수요는 21년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21년과는 다르게 정말 중요한 선물이라면 발렌타인 30년을 추천합니다. 잘 잡힌 밸런스의 달콤한 과일잼과 꿀, 고소한 냄새 가 인상적입니다.